04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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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코드가 뜨지 않는 간헐적 출력 저하와 하체 소음, 정밀 계측으로 잡는다
스캐너에 고장코드(DTC)가 남지 않는데도 가속할 때 울컥거리거나, 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하체에서 "툭" 하는 소리가 난다면 많은 분들이 정비소를 몇 군데씩 옮겨 다니게 됩니다. 기록이 없으니 원인을 짐작으로 찾게 되고, 그만큼 부품 교체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고장코드가 없다는 것은 고장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센서가 정상 범위 안에서 미세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간헐 증상은 오실로스코프로 크랭크·캠 센서와 산소 센서의 실제 파형을 주행 중에 기록해 보면 원인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파형과 겹쳐 비교하면 신호가 늦게 들어오는 순간이 보이고, 배선 접점 하나만 손보면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체 소음은 리프트에 올려 로어암·스태빌라이저 링크의 고무 부싱 유격을 하나씩 확인합니다. 정온모터스에서는 원인을 찾은 부품만 교체하고, 점검 사진과 측정값을 리포트로 보내 드려 과잉 정비 없이 수리를 마칩니다.